23평 거실 홈오피스 구축 비용 총정리

이번 글은 1편부터 11편까지 이어진 거실 홈오피스 구축 시리즈의 마지막 정리 글이다.

단순히 제품을 하나씩 소개한 기록이 아니라, 실제로 예산을 세우고 구매를 진행하면서 거실 전체를 사무공간으로 바꿔가는 과정이었다.

처음에는 책상 하나만 바꾸는 수준이라고 생각했지만, 작업 환경과 생활 방식까지 바뀌면서 결국 하나의 프로젝트가 되었다.

이 글에서는 전체 비용과 예산 변화, 그리고 실제 소비 구조를 마지막으로 정리해본다.


내가 사용하는 23평 거실 홈오피스 개인 작업 공간 책상 구성
내가 사용하는 23평 거실 홈오피스 개인 작업 공간 책상 구성

예산을 처음 어떻게 잡았는지

처음 예산은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 사이로 잡았다.

이 기준은 단순히 계획된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제품 목록을 먼저 정리한 뒤 각 제품의 예상 가격을 합산해서 나온 금액이었다.

책상, 모니터, 키보드, 스피커 같은 기본적인 장비부터 시작해서 "이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현실적인 기준으로 설정한 예산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정확한 구매 계획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었고, 오히려 제품 조사를 하기 전 단계였다.

이 시점은 올해 4월로, 원래는 스피커 하나를 교체하려던 것이 시작이었다.

그러나 이후 어머니의 퇴직이 확정되면서 "이왕이면 사무공간을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방향으로 계획이 확장되었다.


어머니가 사용하는 거실 홈오피스 작업 공간 책상과 의자 구성
어머니가 사용하는 거실 홈오피스 작업 공간 책상과 의자 구성

구매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순간

모니터 선택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처음에는 삼성 M7을 고려했지만 최종적으로 LG 제품으로 선택하면서 예산을 초과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은 가격이 아니라 "메인으로 오래 사용할 제품인가"였다.

특히 거실에서 TV처럼 사용될 가능성까지 고려했기 때문에 가성비보다 완성도를 선택했다.


키보드 역시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다.

기계식 키보드의 타건감과 감성을 원했지만, 실제 사용 리뷰와 손목 부담을 고려해 로지텍 MX Key S로 변경했다.


의자와 발받침대 역시 처음 사용하는 제품이라 높이 조절과 안정성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구간이다.


비용이 늘어날 때 심리 변화

처음에는 각 제품이 개별적으로는 예산 안에 들어온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품이 하나씩 추가되면서 전체 금액이 점점 올라가는 구조가 되었다.

초반에는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었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이거 합치면 꽤 되는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는 처음 설정했던 200만 원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는 안정된 상태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다.


23평 거실을 활용한 완성된 홈오피스 전체 공간 인테리어 모습
23평 거실을 활용한 완성된 홈오피스 전체 공간 인테리어 모습

실제 구매 비용 표


카테고리

제품/설명

수량

예상단가(원)

예상금액(원)

실제단가(원)

실제금액(원)

차액

책상

데스커 컴퓨터 책상 2.0 1200x700mm, 메이플+빈티지블랙

2

130,000원

260,000원

155,000원

310,000원

50,000원

모니터

엘지 울트라HD IPS 모니터 80cm (32)

1

300,000원

300,000원

459,900원

459,900원

159,900원

모니터암

카멜 클램프형 초고중량 싱글 모니터암 PMA2X 블랙

1

70,000원

70,000원

86,740원

86,740원

16,740원

노트북 거치대

엘라고 L5 프리미엄 북 노트북 거치대 알루미늄 스탠드

1

20,000원

20,000원

64,500원

64,500원

44,500원

의자

시디즈 베이직 오피스 체어

2

209,000원

418,000원

163,000원

326,000원

-92,000원

키보드

로지텍 MX KEYS S

1

70,000원

70,000원

149,900원

149,900원

79,900원

발받침대

로우모 2단 발받침대 LC99 블랙 Lite

2

80,000원

160,000원

89,100원

178,200원

18,200원

스피커

Edifier M90

1

300,000원

300,000원

249,000원

249,000원

-51,000원

마우스

로지텍 M650

1

50,000원

50,000원

43,800원

43,800원

-6,200원

마우스패드

장패드

2

20,000원

40,000원

35,000원

70,000원

30,000원

소파 테이블

핀란디아 베네 이동식 테이블 - 오크

1

70,000원

70,000원

49,900원

49,900원

-20,100원

기타

멀티탭/케이블정리

1

30,000원

30,000원

28,400원

28,400원

-1,600원

합계

23평 거실 홈오피스

16

1,349,000원

1,788,000원

1,574,240원

2,016,340원

228,340원


표 해설

이 표는 단순한 구매 목록이 아니라 실제 예산 계획과 소비 결과를 비교한 기록이다.

처음에는 각 제품별로 예상 금액을 정리하고 시작했지만 실제 구매 과정에서는 상황에 따라 금액이 달라졌다.

특히 모니터와 키보드처럼 장기간 사용하는 핵심 제품은 예산보다 높은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고, 반대로 의자나 소파 테이블처럼 일부 제품은 예상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이 표는 단순한 지출 내역이 아니라

"예산 계획과 실제 소비 차이"를 보여주는 데이터다.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간 TOP3

1. 모니터 - 459,900원

2. 의자 + 발받침대 - 504,200원

3. 책상 - 310,000원

결국 가장 많은 비용은 매일 사용하는 핵심 작업 환경에 집중되었다.


의외로 돈이 덜 들어간 제품

1. 마우스 - 43,800원

2. 장패드 - 35,000원

3. 소파 테이블 - 49,900원

생각보다 저렴했지만 만족도는 높은 제품들이었다.


완성 후 돈에 대한 생각 변화

전체적으로 보면 예산을 초과한 제품도 있었지만, 후회는 없다.

만약 예산 때문에 선택을 바꿨다면 지금도 계속 아쉬움이 남았을 것이다.

현재 구성된 제품들은 모두 만족하고 있으며, 오히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들이 더 아쉽게 느껴진다.

이 경험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앞으로 공간을 구성하는 기준이 되었다.


마무리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소비기록이 아니라

"23평 거실을 실제 홈오피스로 만든 과정"이었다.


한줄 정리

예산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생활을 바꾼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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